생활경제 유통

크라운제과, 글로벌 스낵거점 아산 신공장 준공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18:38

수정 2024.05.01 18:38

최대 2400억 규모 과자 생산가능
윤영달 회장 "세계무대 향해 비상"
지난 4월 3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열린 크라운제과 '신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왼쪽 일곱번째)과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왼쪽 열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장 준공을 알리는 제막식 행사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제공
지난 4월 3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열린 크라운제과 '신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왼쪽 일곱번째)과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왼쪽 열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장 준공을 알리는 제막식 행사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제공
충남 아산 제2테크노밸리에 들어선 크라운제과 신공장. 크라운제과 제공
충남 아산 제2테크노밸리에 들어선 크라운제과 신공장. 크라운제과 제공
크라운제과가 본격적으로 '과자 영토'를 넓히고 있다. 크라운제과가 4월 30일 충남 아산에서 죠리퐁, 콘�� 등 주력 스낵을 최대 2400억 규모로 생산 가능한 신공장을 준공했다. 1988년 처음 스낵 공장을 만든 후 36년 만이다. 뛰어난 생산력과 물류 처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공장을 해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4월 30일 충남 아산의 제2테크노밸리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신공장은 제2테크노밸리에 총 5만2000㎡(1만6000평) 규모로 들어섰다. 죠리퐁, 콘칩 등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하며,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ESG형 친환경 스낵 전문 공장이다.
크라운제과가 스낵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일대에 처음 스낵 전문 생산 공장을 준공한 크라운제과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1년 아산시와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준공을 위해 총 684억원을 투자했다.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산 신공장은 크라운제과의 특별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이 결합한 최첨단 스낵 전문 공장"이라며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며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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