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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11, 아동용 스포츠 슬리퍼 650족 기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3:55

수정 2024.05.02 13:55

김태효 크레이지11 대표(가운데)와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왼쪽),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이 슬리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태효 크레이지11 대표(가운데)와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왼쪽),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이 슬리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크레이지11이 30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 슬리퍼 650족을 부산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모금회에 전달한 아동용 스포츠 슬리퍼는 올해 신상품으로 크레이지11 김태효 대표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아동들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60곳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크레이지11은 2015년 설립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매년 300켤레 이상의 축구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성용품 지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더워지는 날씨에 가장 필요한 것이 외출 때 가볍게 신을 슬리퍼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된 슬리퍼를 준비했다”며 “신발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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