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압수수색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4:13

수정 2024.05.02 14:13

전북 군산시에 설치 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 . 뉴스1
전북 군산시에 설치 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 . 뉴스1
[파이낸셜뉴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날 오전부터 전북 군산시의 신 의원 지역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인 최모씨로부터 현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모두 4조원이 넘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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