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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대부계약 갱신은 이곳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 운영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4:49

수정 2024.05.02 14:49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등
익숙치 않은 고령 고객 전용 센터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2일 캠코캐피탈타워(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 업무 개시를 기념하는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 제공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2일 캠코캐피탈타워(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 업무 개시를 기념하는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캠코는 만65세 이상 고객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는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사이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 대부 중인 고령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전화 상담 및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콜센터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대부계약 갱신 도래 예정인 총 1618명의 만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안내 및 계약 서류 설명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시니어 맞춤 서비스'와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고령 고객과 상담 중 응급상황이 인지되는 경우 지역의 응급관리요원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는 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예방적 돌봄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희진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우리 사회에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변화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소외될 수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제도개선과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전국에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국유재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와 '캠코국유재산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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