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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 붓꽃 '버스 투어' 운영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6:20

수정 2024.05.02 17:39

사계절전시온실 등에 심긴 300여 종 붓꽃속 중 100여 종 관람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에 만개한 붓꽃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에 만개한 붓꽃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오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전기버스 투어 프로그램인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 특화해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출발해 주요전시원인 붓꽃원, 사계절전시온실 등에 심긴 300여 종에 달하는 붓꽃속 중 100여 종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세계적인 화가 고흐가 가장 사랑한 붓꽃, 꽃창포 등 붓꽃과(科)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체 제작한 붓꽃우산을 비롯해 최근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된 난장이붓꽃 등이 제공된다. 관련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교육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정원교육실로 하면 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상징이자 특별한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붓꽃과(科) 특화해설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며 "한 달간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붓꽃 해설을 전기버스를 타고 함께 돌아보며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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