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탈부산’ 가속화에 부산연구원-한국인구학회, 연구협력 맞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4:18

수정 2024.05.03 14:18

지난 2일 오후 부산연구원에서 ‘인구 위기 극복 위한 연구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과 신현석 원장(왼쪽 6번째부터)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연구원 제공
지난 2일 오후 부산연구원에서 ‘인구 위기 극복 위한 연구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과 신현석 원장(왼쪽 6번째부터)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구 감소가 10년 넘게 이어진 데 더해 지난 2021년부터 인구 자연 감소세에 접어든 부산에 연구기관들이 협력해 그 대책과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부산연구원은 지난 2일 본원에서 한국인구학회와 ‘인구 위기 극복 및 지역사회 발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와 부산시의 인구전략사업 상호 협력 지원’ ‘지역경제, 사회, 인구 통계 등 정보 교환’ ‘인구 관련 세미나, 포럼 등 공동개최 협력’ 등이다.

신현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진단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회와 지속 협력해 부산의 인구 정책 수립과 실행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정석 학회장은 “연구원과의 협약으로 인구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단위의 맞춤형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며 “학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으로 적극 협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