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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성인남녀 절반이 찬성…어버이날 공휴일로 지정해야"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6 12:18

수정 2024.05.06 12:18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내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면서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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