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릉도 관광버스 위로 50cm 돌덩이 '쾅'..천장 관통 '아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08:17

수정 2024.05.07 16:23

6일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을 관통했다. /사진=매일신문
6일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을 관통했다. /사진=매일신문

[파이낸셜뉴스] 울릉도 일주도로를 운행 중이던 관광버스 위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삼선암 근처에서 지름 50㎝ 크기의 돌이 달리던 버스 천장으로 떨어져 버스 환풍구가 뚫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관광객 3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확인됐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이날 강풍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울릉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지난 5일부터 6일 오후까지 52㎜가량의 비가 내렸다.

6일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을 관통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매일신문
6일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을 관통했다. /사진=매일신문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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