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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국제 물류 기업 코넷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 '베트남 물류 강화'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09:07

수정 2024.05.07 16:44

지난달 알스퀘어베트남이 국제 물류 대행 기업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윤수연 알스퀘어 최고 투자 책임자(CIO·왼쪽)와 조승환 코넷익스프레스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스퀘어 제공
지난달 알스퀘어베트남이 국제 물류 대행 기업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윤수연 알스퀘어 최고 투자 책임자(CIO·왼쪽)와 조승환 코넷익스프레스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해외 물류와 법인 이전 서비스를 강화한다.

7일 알스퀘어는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넷익스프레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운송 및 수출입 통관 대행 서비스, 그리고 해외 이주화물 운송 서비스가 전문인 국제 물류 대행 기업이다. 제조업체의 대형 설비 포장, 선적, 보안, 통관, 내륙 운송 등 국가 간 물류 절차를 처리한다.

두 회사는 △해외 및 국내 이주 화물 운송 △베트남 설비 및 수출입 통관 대행 △부동산 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알스퀘어는 자사 고객사의 물류센터 및 법인 이전 서비스를 고도화하게 된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알스퀘어를 통해 공장 부지 선정과 설비 이전, 주재원 사택 구하기가 해결 가능하다.

알스퀘어 측은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는 제조 기업의 큰 고민거리가 설비 이전”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알스퀘어는 지난 2월 중국 법무법인 항신과 손잡고, 중국 소재 기업의 베트남 이전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근 신한베트남은행 및 KNL과 함께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의 업무·상업용 빌딩 5만개 정보를 직접 수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벨코 에코 솔루션, 글로하우 등 글로벌 기업의 업무 공간, 물류센터, 공장을 연결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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