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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美 우주군 참모총장 접견 "우주분야 협력·연합연습 확대"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6:44

수정 2024.05.07 16:44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긴밀한 협력 공감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왼쪽)이 7일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미 우주군 참모총장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대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우주정책·작전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왼쪽)이 7일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미 우주군 참모총장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대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우주정책·작전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7일 합동참모본부에서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미국 우주군 참모총장을 접견해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과 솔츠먼 총장은 북한의 추가 정찰위성 발사가 예상되고 북한·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심화하고 북한의 우주역량이 점증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미동맹의 우주정책·작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우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과 우주전문인력 양성 협력 확대, 연합연습 확대' 등을 통해 연합우주작전 수행 역량과 체계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솔츠먼 총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현장 이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달 22일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관도 만나 우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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