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 국가기술자격 연계' 연구 착수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2:55

수정 2024.05.07 12:55

산업인력공단 전경
산업인력공단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울산 중구에서 '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2023~2027)'의 성공적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약정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국가기술자격제도의 발전과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사·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게 목적이다. 두 기관은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외국인력도입과 자격 연계방안'이 정책 연구과제 중 하나로 뽑혔다. ASEAN 국가를 선정해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운영 종목과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연계와 외국인력 도입 시 연계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국가기술자격 프로세스 전반을 스마트·디지털화 했을 때의 한계와 실무적 로드맵을 수립하는 연구도 시행된다.


이 밖에도 △플러스자격 제도화 설계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 부진원인 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국가기술자격 신설·개선·폐지 절차 개선 △자격취득자의 직업경로 분석모델 마련 △모듈형 자격 제도화 설계 △국가기술자격 RPL 도입·제도화 설계 △기술사 효용성 평가에 따른 개선방안 등 7개 사업과제(이슈분석)도 실시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직업능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제도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대한민국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