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엔지니어링-부산도시공사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 '맞손'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1:54

수정 2024.05.07 11:54

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산도시공사에서 열린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산도시공사에서 열린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 기술력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친화적 건설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