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투證 1Q 영업익 3900억..전년比 36.5% 증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7:11

수정 2024.05.07 17:14

1분기 매출 6.2조..전년보다 24.1% 감소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4분기 매출 6조2459억원, 영업이익 3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1% 감소한 반면 영업익은 36.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다”며 “주식발행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기업금융(IB) 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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