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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 중기에 무역보험 지원 확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8:14

수정 2024.05.07 18:14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 행장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 행장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에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 확대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우리은행 이용 기업에 대한 수출 우대금융과 중소기업 전용 무역보험을 확대하기로 했다. 무보는 수출신용보증 지원 한도 및 보증 비율 확대에 나서고 보험·보증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무보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일괄적인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의 폭넓은 영업망과 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가 결합해 정책금융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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