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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요트 타며 뉴질랜드 와인에 흠뻑"..소비뇽 블랑 데이 성료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08:18

수정 2024.05.08 08:18

"한강서 요트 타며 뉴질랜드 와인에 흠뻑"..소비뇽 블랑 데이 성료

"한강서 요트 타며 뉴질랜드 와인에 흠뻑"..소비뇽 블랑 데이 성료

[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이 지난 3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소비뇽 블랑 데이’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5월3일인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International Sauvignon Blanc Day)’를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가 이벤트 협찬사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GS리테일 주류스마트오더 와인25+와 함께 지난 4월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뉴질랜드 와인 마시고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 가자’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리뷰 이벤트 당첨자와 유명 인플루언서, 국내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 있는 ‘카페테리아 앤 요트’의 실내외 공간과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 선상에서 열린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 단 14명만 자격증을 보유한 ‘어드밴스드 소믈리에’ 홍광현 소믈리에가 뉴질랜드 와인에 대해 미니 세미나를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참가자 모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를 타고 한강을 오가며 와인퀴즈,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와인은 총 38종으로 뉴질랜드 와이너리들과 국내 와인 수입사들의 전폭적인지원에 힘입어 ▲오이스터 베이(Oyster Bay) ▲리틀 뷰티(Little Beaty) & 푸나무(Pounamu) ▲테 와레 라(Te Whare Ra) ▲투 리버즈(Two Rivers) ▲옐랜드(Yealands) ▲빌라 마리아(Villa Maria) ▲테파(Te Pa) ▲러브블럭(Loveblock) ▲티라키(Tiraki) ▲크래기 레인지(Craggy Range) ▲배비치(Babich) ▲그레이스톤(Greystone) ▲토후 및 코노(Tohu/Kono) ▲테 마타(Te Mata) ▲시로(Ciro) 등 총 15개 브랜드의 와인이 출품되었다.


대부분 소비뇽 블랑 품종이 주를 이뤘으며 최근 서늘한 기후를 활용해 우아한 질감의 피노 누아, 세련된 모습의 샤르도네, 신선한 피노 그리 등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청정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양고기 브랜드 루미나(Lumina) ▲제스프리 키위 ▲초록잎 홍합 ▲잭링크스(Jack Link’s) 육포 ▲폰테라(Fonterra) 치즈로 만든 푸드박스가 제공돼 뉴질랜드만의 특별한 푸드 & 와인 페어링을 선보였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시장 내 뉴질랜드 와인의 확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마스터 클래스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함께 다양한 품종의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강서 요트 타며 뉴질랜드 와인에 흠뻑"..소비뇽 블랑 데이 성료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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