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홍천읍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홍천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태양농산∼농협중앙회, 서독안경원∼축산물하이마트, 한국반점∼무교동낙지, 신한은행∼한이관, 희망리 공영주차장∼서독안경원으로 이어지는 1.05㎞ 구간에 대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당 구간의 난립된 전신주와 가공 배전선로, 전기통신 설비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로 매설을 시작으로 6월 중 관로 매설과 도로 임시포장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 6월까지 전기와 통신 케이블 작업을 마치고 기존 전주 철거 및 도로 포장 복구 등 지중화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중화공사로 인해 소음, 진동 등 군민들에게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홍천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협약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