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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호텔앤리조트, 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 획득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3 15:39

수정 2024.05.16 08:52

지난해 영업익 108억원.. 전년比 186% 증가
원시림 속에 자리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전경. 호반호텔앤리조트 제공
원시림 속에 자리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전경. 호반호텔앤리조트 제공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해 기업신용등급 평가 결과 A+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후 기업 재무건전성 개선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하고 있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 호반그룹은 진행이 중단됐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이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객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을 신설하고, 고객 경험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기획하고 직접 진행한다. 리오해변탐험(안면도), 디디숲(제천), 온천산책(덕산) 등이 대표 사례다.

지자체들과 함께하는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역 환경 개선, 소외이웃 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축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은 현재 제주와 동해안 화진포에 리솜만의 색다른 문화 경험이 반영된 공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 중문에는 약 300실의 호텔과 리조트, 최북단 고성에 위치한 동해 화진포에는 약 600실의 독채형 리조트와 빌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부문 부회장은 "리솜이 성장해 온 리조트 제1의 조건은 뛰어난 자연환경, 제2의 조건은 이 자연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게 하는 콘텐츠, 제 3의 조건은 이를 공감하는 팬심 높은 고객과 열정적인 리조트 요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자연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인적 서비스로 감동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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