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운전자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0시 55분께 택시를 탄 뒤 기분이 나쁘다며 운전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도망가자, A씨는 택시에서 따라내려 난동을 부렸다.
주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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