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이한준 LH 사장, 우기 대비 반지하 가구 특별 점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5 09:59

수정 2024.05.15 09:59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를 방문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침수방지시설과 입주자 이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를 방문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침수방지시설과 입주자 이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 이한준 사장이 서울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를 방문, 침수방지시설과 입주자 이주 현황 등을 특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기습 강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이뤄졌다.

지난해 LH는 침수 우려가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에 대해 차수판 등 침수방지 시설물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 반지하 거주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이전시키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반지하 입주민의 주거상향을 위한 '찾아가는 이주상담'을 통해 이전 주택 정보와 임대료·이주비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지하층 입주민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택을 배정하는 등 이주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한준 LH사장은 "기습 강우나 집중 호우로 입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지난해 반지하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는 지상층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 입주민 주거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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