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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SBS 희망TV 19일 기부콘서트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3:01

수정 2024.05.16 13:01

SBS 희망TV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 콘서트. 월드비전 제공
SBS 희망TV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 콘서트.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SBS 희망TV와 함께 기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SBS 희망TV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 콘서트'는 가족돌봄청소년의 존재를 알리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이수연이, 2부에는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SBS 희망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며,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 고통 속에 있는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케어러'라고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9∼24세 청·소년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가족돌봄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의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상당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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