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신창재 의장 "생명보험인 사명감 가져야"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8:13

수정 2024.05.16 18:13

교보 MDRT DAY 개최
"보험설계사는 사람 살리는 직업"
지난 14일 충남 천안 계성원에서 열린 '2024 교보 MDRT DAY'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왼쪽 네번째)이 교보 MDRT FP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지난 14일 충남 천안 계성원에서 열린 '2024 교보 MDRT DAY'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왼쪽 네번째)이 교보 MDRT FP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2024 교보 MDRT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보험영업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MDRT DAY를 열고 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회원 가입자격은 미국의 경우 연간 수수료 7만 4000달러 또는 보험료 기준 14만 8000달러이며, 한국은 연간 수수료 6250만원 또는 보험료 기준 1억 5600만원을 달성해야 한다.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영업문화는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봉사하며 장기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교보 MDRT 문화는 미국 MDRT협회가 추구하는 정신과 일치하지만 완전 가입과 유지 측면에서 보험인으로서의 직업윤리를 명확히 했다. 보험 판매실적 외에 세부기준이 없는 미국 MDRT와 달리, 교보 MDRT 멤버는 판매실적뿐만 아니라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윤리기준까지 적용해 선정한다.


신창재 의장은 "보험 컨설턴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족)을 살리는(보장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생명보험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재정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희망을 북돋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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