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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승재,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08:15

수정 2024.05.17 08:15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승재(44)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승재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촬영 대기 중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3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전날 배우 박지연은 인스타그램에 "영화 '코리아'로 인연을 맺은 동료 전승재가 촬영 중 쓰러져 병상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여러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도해주고 응원해달라. 우리들의 마음이 닿아서 오빠가 어서 깨어나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썼다.
이와 함께 후원 계좌도 공유했다.


전승재는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했다.
'해운대'(2009) '밀정'(2016)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카운트'(2023)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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