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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재활의학 교실·모닛셀·365mc, SVF 재활치료개발 MOU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09:16

수정 2024.05.17 09:16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김남철 대표이사(가운데)와 지방유래 줄기세포 전문기업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오른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 교실 윤준식 주임 교수가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재활치료법 연구 및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65mc 제공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김남철 대표이사(가운데)와 지방유래 줄기세포 전문기업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오른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 교실 윤준식 주임 교수가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재활치료법 연구 및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65mc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대의대 재활의학교실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전문기업 모닛셀,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365mc가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재활치료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모닛셀의 고유 기술이 적용된 SVF 추출 솔루션과 365mc가 독자 개발한 최소침습 지방추출 시술, 람스(LAMS)를 활용한 재활 재생의료 임상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재활치료분야 활용에 나선다.

향후 고대의대 재활의학 교실과 모닛셀, 365mc는 SVF를 활용해 이를 재활의학과에서 골관절염 환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SVF를 활용한 재활치료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고대의대 재활의학교실 윤준식 주임교수는 “세계적인 자가 지방 추출 및 분리 솔루션을 가진 양사와 협력해 퇴행성 슬관절염 치료의 연구와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첨단 의료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재활치료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닛셀은 유수병원과 적극 협업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1년간 인체 지방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365mc의 전문성, 국내 최고의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대의대 재활의학 교실, 지방 연구에 집중해 온 모닛셀의 기술력이 한데 뭉쳤다"며 "이번 협약이 골관절염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SVF 재활치료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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