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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현4지구'에 1000개 기업 입주할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09:57

수정 2024.05.17 09:57

8월 착공해 2028년 12월 완공 예정...6000명 이상 고용창출 기대
용인시 '상현4지구'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용인시 제공
용인시 '상현4지구'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제조업과 IT 업종 1000곳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고 17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대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지난 2020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이 제안됐고, 지난 202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1블록으로, 이 단지 대지면적은 3만3555㎡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으로 계획된 지식산업센터의 연면적은 약 19만1272㎡다.

건축주 제이비광교피에프브이(주)가 5000억원을 투입하며, 2025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 준공이 계획됐다.


용인에서는 23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될 예정인 이 곳은 6개 이상의 업종이 입주할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이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을 비롯한 바이오, IT, 정보통신산업 등 약 1000개 기업에서 6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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