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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무선인터넷 체계적 관리 나선 전북교육청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1:06

수정 2024.05.17 11:0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유지관리는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에서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장비의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사업이다. 예방점검과 기술지원, 장애 복구, 성능 개선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학교 소액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해 계약 기피나 비전문업체 계약 사례 등이 발생했다. 장애 원인 파악을 위한 교원의 업무가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체계화된 유지관리 체제를 마련해 안정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무선망 운영·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 콜센터 운영으로 불편을 줄이고, 전문 업체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각 학교 무선인터넷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완성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관리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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