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총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3:11

수정 2024.05.17 13:11

㈜오르타머티리얼즈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차전지 및 리사이클링 분야 790억원 투자
김장호 구미시장(왼쪽)과 윤형석 ㈜오르타머티리얼즈 대표가 17일 구미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왼쪽)과 윤형석 ㈜오르타머티리얼즈 대표가 17일 구미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오르타머티리얼즈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2024년 말까지 100억원 투자를 완료하고, 신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 신규고용, 69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지역업체 제품을 많이 사용해달라는 뜻을 담아 지역건설업체 현황 책자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면서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한 이차전지 순환 경제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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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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