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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 추진단 실무회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5:23

수정 2024.05.17 15:23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 추진단 실무회의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글로컬 연합대학 총괄추진단 실무분과 킥오프 회의(사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컬 연합대학 추진위원회는 동서대, 동아대 총장과 부산시장, 산업체·동문대표로 구성된 연합대학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그 산하에 두 대학 총괄추진단, 부산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돼 각 기관의 글로컬 관련 주요 의사를 결정한다.

지난 16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실무분과 킥오프 회의는 조대수 기획연구처장이 위원장으로 '거버넌스·성과관리', '교육·연구(학사구조·연합교육혁신·특화분야)', '지산학', '글로벌', '지역', 'DX·학생지원', '홍보' 등 분과에서 실무분과별 위원을 구성해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 지정 절차와 일정, 태스크포스(TF) 구성, 실행계획서 작성 양식에 관한 설명, 글로컬연학대학 혁신기획서 주요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 혁신기획서와 향후 일정에 대한 실무분과위원들의 의견 수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동서대-동아대는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비전 아래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수도권 대학들이 존폐를 걸고 경쟁하고 있다.

동서대는 '2024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아대와 연합유형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연합대학은 2개 이상의 대학이 각각의 독립성은 유지한 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 연합 형태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제시한 유형이다.

예비지정된 대학은 오는 7월 26일까지 지자체와 지역산업체 연계 실행계획 수립,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0개 대학 내외가 선정될 본지정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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