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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용자 맞춤 제어 '주목'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9 13:08

수정 2024.05.20 10:25

코웨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코웨이 제공
코웨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잇는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앞세워 올 여름 관련 시장 장악에 나섰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제어하고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온수 온도는 기존 4~5가지 타입 온도 선택에서 벗어나 45도 따뜻한 물부터 100도 초고온수까지 5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출수 용량 또한 컵 크기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 크기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10g)과 작은 얼음 (7g) 등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소비자 맞춤 기능 외에 제빙 성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까지 높였다.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12분마다 얼음을 만들어 하루 최대 600개 얼음을 생성한다.

또한 이 제품은 얼음 트레이와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을 더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진화된 인공지능(AI)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오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는 제빙을 멈춰 소음 발생을 줄인다. 또한 AI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뒤 이상 발견 시 방법을 안내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용자가 설정된 범위에서 한정적으로 선택하던 정수기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별 맞춤 제어가 가능한 초개인화 시대 정수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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