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美·中 패권 전쟁서 살아남으려면 국제정세 폭넓은 이해·준비 필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8:24

수정 2024.05.22 18:24

부산상의 부산경제포럼 성료
기관장·기업인 등 170명 참석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2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2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제정세와 관련해 '한·미·일, 북·중·러 패권전쟁과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62차 부산경제포럼을 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외교전문가로 활동 중인 우수근 한국동아시아연구소장이 강연을 한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정현민 상근부회장과 한국은행 김기원 부산본부장,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 소장은 미중 패권 전쟁의 현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시장, 중국 진출전략 등 미중 패권 대립 속에서 지역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대처방안 등을 설명했다.

우 소장은 강연에서 "복잡한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치밀한 준비는 지역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잘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경제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상의가 1996년 5월 창립한 이후 28년간 기업인들과 함께 성장해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조찬포럼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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