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이끄는 USPTO는 연간 40억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지식재산(IP) 기관 중 하나다. 그는 상무부에서 대통령과 행정부에 IP 자문을 제공하며 미국의 혁신과 기업가정신, 창의성을 촉진·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IP 분야 전문매체 매니징IP가 선정한 글로벌 IP분야 주요 인물 50인에 뽑혔다. 특허상표청장과 더불어 혁신 및 기업가정신 국가자문위원회(NACIE) 공동의장, 포용적 혁신위원회(CI2)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특허상표청장 취임 전 미국 지방법원과 국제무역위원회에서 특허 보유자와 피청구인을 대리했고, 이러한 공로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최고 법정 변호사들의 모임인 미국 소송 변호사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기술·법률·정책 분야의 여성 리더 네트워크인 지적재산 책임자(ChIPs)의 자문위원회를 비롯, 다양성과 포용성에 중점을 둔 이사회와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포천·미국 국무부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여성 멘토링 파트너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 세계 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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