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상계엄 선포]"국회가 윤석열 것이냐?" 계엄 선언에 분노한 시민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23:38

수정 2024.12.03 23:39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언을 하자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정경수 기자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언을 하자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시민들이 국회로 모여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계엄 선언에 반발했다. 한 시민은 "니들이 무슨 권리로 국회가 윤석열 것인가"라고 소리쳤다.

국회를 지키는 경찰은 국회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이게 민주주의냐"고 말했다.



이날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폐쇄됐다.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는 현재 국회 영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의원 출입도 막힌 상태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긴급 소집령을 내렸고, 의원들은 국회로 향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비상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헌법 제77조 5항은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 단독으로 계엄 해제가 가능한 셈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