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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블프 사상 최대 실적에 4%대 강세 [특징주]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09:55

수정 2024.12.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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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주가가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4%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내면서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이날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을 통합해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4분기 미국 시장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에 해당한다.

특히 메디큐브는 이 기간 전년 대비 2343% 성장했다.

증권가에서도 에이피알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구글 트렌드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 집계를 기반으로 에이피알의 4·4분기 북미 매출 호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