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단독] '1000원 콘칩'까지 나온다..편의점 초저가 경쟁 격화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6:00

수정 2024.12.19 06:00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1000원짜리 콘칩'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생활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착한' 시리즈 신제품으로 25일 '세븐셀렉트 착한 콘칩'을 출시한다.

가격은 1000원으로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초저가 제품을 확대한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원재료가 구황작물류(감자, 고구마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옥수수는 모두가 좋아하는 익숙한 맛이기 때문에 소비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서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들을 위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격에 착! 착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계란, 두부, 빵, 파우치음료 등 총 18종의 상품을 운영해오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착한' 시리즈는 지난달 매출이 출시월 대비 180%까지 올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