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CPA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청년공인회계사회가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첫 번째 AI 서비스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K-IFRS 등 회계기준서, 질의회신 데이터 및 약 26만 건의 세법 관련 예규와 판례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 업로드할 예정이다.
회계와 세무 관련 기준 및 법률은 매년 개정되며, 경우에 따라 6개월 만에 바뀌기도 한다.
시멘틱 서치(semantic search)는 검색자 의도와 단어 및 구문의 의미를 해석해 콘텐츠를 찾아주는 검색 엔진 기술이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AI는 회계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로, 앞으로 AI 활용 능력은 회계사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사들이 AI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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