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여전히 쉽지 않다' 건설인 한자리에..."올해는 무에서 유 창조"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7 16:05

수정 2025.01.07 16:17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
"건설업, 가혹한 시련의 시기"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 만들겠다"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민경 기자.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민경 기자.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인들이 새해를 맞아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승구 건단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건설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한 회장은 특히 "중동불안에 러·우전쟁 장기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글로벌 경기는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국내경제와 건설업계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원자재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외환위기시대보다 더욱 가혹한 시련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건설경기를 회복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반드시 찾겠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우리 건설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정신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냈듯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해외건설 시장과 관련해서도 "지난 1965년 해외건설 시장 진출 이래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는 경사를 앞두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에 맞춰 기술력, 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한 젊은 인재가 찾아오는 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건설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다시 세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권영진·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건설업체 대표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