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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서 창업 성공 희망 캔다"...강원도, 폐광지 창업자 모집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9 11:34

수정 2025.01.19 11:34

1월20~2월20일 폐광지역 지원사업 진행
강원도, 24억원 예산 창업자 30여명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20일까지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전년 당초예산 대비 40% 이상 증액된 24억원을 편성했으며 창업자 30여명에게 창업 자금과 교육,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태백과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과 법인이며 주민 창업과 지역 재생 창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주민 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50%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출자법인으로 법인 사무소 또는 공장 등록지가 폐광지역 또는 폐광지역 농공단지 내 위치한 법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역 재생 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주민 1인 이상을 포함한 단체로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20년 이상 방치된 유휴 공간을 활용해야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창업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지역 재생 창업은 최대 3년간 2억원, 주민 창업은 최대 3년간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 준비를 위해 사전 컨설팅과 교육이 제공되며 실제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리-창업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법인은 도청, 폐광지역 4개 시·군청,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월 20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강원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 서면 심사,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지원 22건, 계속지원 14건 등 총 34건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계속지원 14개 기업의 경우 평균 1억1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상시 고용 총 43명을 창출했다.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폐광지역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더 나아가 폐광지역이 창업 성공의 희망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창업 자금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