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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면 꼭 사야해"...'비짓부산패스' 누적 판매량 31만매 돌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1 10:09

수정 2025.01.21 10:09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부산시 제공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1만매를 돌파하면서 부산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21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2월 출시된 비짓부산패스는 같은 해 연말까지 9만1131장이 판매됐다. 이어 지난해 22만1695장이 판매돼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31만2826장이 판매됐고, 판매 금액은 총 217억원이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별도 입장권을 구매할 필요 없이 패스를 통해 검증된 유명 관광시설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제한형 2종(24시간권, 48시간권), 수량제한형 2종(BIG3, BIG5) 등 총 4종으로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48시간권 판매량이 전체의 58% 이상을 차지해 2박 이상 체류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권 판매량이 26%를 차지했고, '빅5(11%), '빅3(5%)가 뒤를 이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총 42곳이다.

161곳의 특별 할인 가맹점에는 미쉐린가이드 음식점과 다양한 쇼핑시설 등이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맹점 중에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의 패스 이용객 비율이 높았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의 경우 외국인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의 48%로, 이들 중 12%가 패스를 이용했다.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외국인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32%를 차지했고, 이들 중 40%가 패스 이용객이었다.

시는 올해 '부산비짓패스' 목표 판매량을 24만장으로 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비짓부산패스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인해 글로벌 관광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비짓부산패스가 지역 관광업계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관련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