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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신규 상장한 삼양엔씨켐을 둘러싸고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폴리머 광산발산제(PAG)의 국내 최초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양엔씨켐은 전일 대비 3.85% 오른 1만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포토레지스트 소재의 주요 구성 요소인 폴리머와 PAG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투자자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합성, 중합, 정제 기술을 포함한 코어 기술을 통해 PR용 폴리머와 PAG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순도(99.9% 이상)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금속 불순물(ppb 수준) 관리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지난 6일~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내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7억5156만9000주를 신청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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