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업체 17개소,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374개소 대상
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7일부터 폐기물처리 업체 17개소,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374개소 등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정기 점검 대상 사업장과 폐기물처리 규정 위반이 우려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특히 환경오염 피해로 민원 신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강도 높은 지도 점검을 받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수집·운반, 처리 및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허용 보관량 준수 여부 △기술 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올바로시스템 실적보고 입력 여부 등이다.
군은 지도 점검 전 사업장 자체에서 자율 점검을 통해 준수 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혜숙 양평군 청소과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폐기물처리 업자가 법령을 준수하고, 폐기물이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홍보 등으로 쾌적한 양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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