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4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디벨로퍼 HMG그룹은 오는 3월 이곳에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서원구 일원에 위치한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구역별로는 1블록이 전용 59㎡ ~ 112㎡ 1448가구로 조성된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 이동이 쉽다. 또 청주권 내 다수의 주요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로 연결돼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평균 녹지 조경률은 약 40%대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약 4000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로, 청주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미래형 주거타운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