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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출품작 5월 9일까지 온라인 접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0:45

수정 2025.02.17 10:4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올해 7회째를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이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가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역 최대 디자인 종합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작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우수한 디자인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출품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출품 가능하다.

지난해엔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되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해외 출품이 크게 증가해 32개국에서 작품이 접수됐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런 성과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상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2명이다. 대상 1500만원을 포함한 총 444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디자인 출원 지원이 제공된다. 또 출품된 모든 디자인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에서 상품 등록 및 판매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 수상자들에게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업지원사업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ibda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품 접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오는 6월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포스터.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포스터.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