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가구 주택 2만837호 대상…4월30일 개별 주택 가격 공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개별 주택 산정 가격 검증을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산정 가격 검증 대상은 단독·다가구 등 미공시 주택을 포함한 2만837가구다.
한국부동산원(고양지사)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 가격 산정 적정성과 개별 주택과 개별 공시지가 간 토지 특성 일치 여부 등을 종합해 적정한 가격을 검토한다.
개별 주택 가격의 검증이 완료되면 시는 3월21일부터 4월9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30일에 공시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별 주택 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적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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