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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山主대회' 45년만에 다시 열린다"...3월 5일 장충체육관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13:09

수정 2025.02.26 13:09

전국서 3659명 참가...산림청, "220만 산주 대상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유도"
'대한민국 산주대회' 관련 인포그래픽
'대한민국 산주대회' 관련 인포그래픽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산주(山主)대회'가 45년만에 다시 열린다. 산림정책을 제대로 알려 산주가 산림경영에 직·간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기위해 산림경영 최신정보 및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산림청은 다음달 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주대회는 지난 1973년부터 1980년까지 7년간 이어져왔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산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산림청은 이날 추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지난 1월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등 17개 기관 및 협회와 함께 모두 4차례의 회의를 거쳐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

산림청은 이번 대회에서 산주의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하는 주제 영상을 제작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임업직불제, 사유림매수 등 산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100여 명의 산림전문가가 산주들이 소유한 임야 여건과 경영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 산주들이 효과적인 산림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된다.

산림청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전국의 임업인과 산주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국회, 임업 관련 단체 등 총 3659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대회 추진단장인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주들이 산림경영의 다양한 기회 탐색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꼼꼼한 준비로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년(2005~2023년)동안 산림의 소재지에 거주하는 '소재산주'보다 타지에 사는 '부재산주'의 비중이 45.4%에서 55.8%로 10.4%p늘어난데다, 사유림 필지 수도 384만개에서 492만개로 늘어 사유림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산림자원을 활용하기위한 산림커뮤니티 활동이나 생활·생업을 위해 산촌으로 이주한 귀산촌 인구도 지난 2016년 6만9900명에서 2023년 4만8519명으로 2만1381명이 감소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