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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폭탄 오발사고 피해' 포천에 특교세 3억원 지원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7 21:47

수정 2025.03.07 21:47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전날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로 피해를 본 경기도 포천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특교세는 폭탄 오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임시 주거 및 심리안정 지원 등 긴급 구호에 활용된다.

또 피해시설의 안전진단 비용과 시설물 잔해물 처리 등 응급 복구에도 쓰인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피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모두 29명이 다쳤고, 교회 건물 등 민가 7가구가 부서졌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