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영업손실 2010억원
전년 동기 比 적자전환
전년 동기 比 적자전환
12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4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2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다. 매출은 0.6% 늘어난 6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는 3446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배터리 재고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북미 중대형전지 판매량이 둔화됐다"며 "다만 유럽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판단한다.
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 판매량이 지난해 3·4분기 이후 점차 증가한다고 봤다. 그는 "테슬라 모델 Y 및 2170(지름 21㎜, 높이 70㎜) 플러스 러닝 체인지 양산 대응이 본격 반영되는 올해 2·4분기까지 양호한 판매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형 모델 Y의 유럽 포함 글로벌 인도 일정이 당초 예상 대비 앞당겨짐에 따라 3~4월 신제품 초기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가시권에 진입한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은 상반기 국내 오창 공장을 시작으로 애리조나 공장이 가동하는 2026년까지 이어지며 소형 전지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6년은 신규 생산능력, 고객사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초입이다. 향후 배터리 수요와 업황이 지난 2024년보다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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