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진기업, 친환경 레미콘 인증 추가 획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0:46

수정 2025.04.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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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콘크리트시험체 캡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기업 제공
경기 고양시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콘크리트시험체 캡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그룹 모회사 유진기업이 친환경 레미콘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진기업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레미콘 환경성적표지제품 3개 규격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규격은 △25-24, 강원도 △25-24, 수도권 △25-24, 충청도 등 3개 규격이다.

인증제품은 '굵은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 인증지역' 순으로 표시된다. 이번 인증으로 유진기업은 총 73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성적표지는 국제표준 'ISO 14025'에 근거해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환경성선언 제도다. 제품·서비스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1단계 탄소발자국과 2단계 저탄소제품으로 나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친환경은 이제 필수적인 요소가 된 만큼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18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25-24-150',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