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동구청 공무원 635명 울주군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참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17:28

수정 2025.04.08 17:28

김종훈 동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찾아 성금 405만여 원 전달
김종훈 동구청장(맨 오른쪽)이 8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지원금 400여만원을 이순걸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김종훈 동구청장(맨 오른쪽)이 8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지원금 400여만원을 이순걸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동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 405만 4000원을 8일 울주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산불피해를 입은 울주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산불 진화와 복구 활동으로 애쓴 울주군 직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자 동구청 직원 635명이 자율 참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2000년도 초반 동구도 봉대산 연쇄 방화 사건으로 산림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에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 주민과 공무원들의 고충이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구청 직원들이 하나 되어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