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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 닷새 만에 폭등 전환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06:02

수정 2025.04.10 06:02

[파이낸셜뉴스]
스콧 베선트(오른쪽) 미국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이날 국제 유가는 닷새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4% 넘게 폭등했다. EPA 연합
스콧 베선트(오른쪽) 미국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이날 국제 유가는 닷새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4% 넘게 폭등했다. EPA 연합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간) 폭등세로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충격에 전날까지 나흘째 급락세를 타던 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 90일 유예” 선언 뒤 폭등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2.66달러(4.23%) 폭등한 배럴당 65.48달러로 뛰었다.

전날 배럴당 60달러가 무너졌던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큰 폭으로 뛰면서 60달러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WTI는 근월물인 5월 물이 2.72달러(4.6%) 폭등해 배럴당 61.82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