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차 인니 시장서 1분기 판매량 6위..일본차 상위권 싹쓸이, 중국업체들 추격도 무섭다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7 14:49

수정 2025.04.17 14:49

자카르타 플라자 인도네시아 쇼핑몰에 있는 현대차 충전소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공식 홈페이지
자카르타 플라자 인도네시아 쇼핑몰에 있는 현대차 충전소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공식 홈페이지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1·4분기 6958대의 판매실적으로 6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는 같은 기간 5718대를 팔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대차를 바짝 추격했다.

17일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GAIKIND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분기 이같은 판매실적을 받아들었다.

토요타는 총 6만8955대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이하츠(3만4999대), 혼다(2만2336대), 미쓰비시(1만7481대), 스즈키(1만4714대) 등 일본차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6위 현대차를 제외하고는 BYD(5718대), 우링(4795대), 체리(4399대), 덴자(2524대) 등 중국기업들이 자리해 최근 상승세를 대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은 1·4분기 23만1027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8.9% 줄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