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위니아에이드 새 주인에 유암코와 현대렌탈케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니아에이드는 유암코·현대렌탈케어 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인수대금은 총 455억원이다. 2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신주인수)와 215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위니아의 유통·물류·사후서비스(AS) 부문을 분리해 물적분할한 회사다.
위니아에이드는 이후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복수의 원매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경쟁입찰을 진행해왔다.
한편 최종 인수자로 선정된 현대렌탈케어는 2015년 설립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렌탈·홈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IB업계에선 현대렌탈케어는 위니아에이드가 가진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센터망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